#2 섬김의 원리
[빌립보서 4:10-20]
1) 우리의 형편은 늘 변합니다.
부할 때도 있고, 가난할 때도 있습니다.
2) 예측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 인생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신기하게 우리 인생을 디자인 하셨기 때문입니다.
3)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전도서 7:14]
4)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처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자족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5)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v.11,12)
6) 그런데 자족하며 사는 이유는 뭘까요?
세상 통달한 도사가 되어 마음 편하게 살게 하려는 걸까요?
아니면,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자족하며 살라고 권면하기 위해서일까요?
7) 옷이 없어서 추워 떠는 사람에게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돈이 없어서 밥 한끼 먹기 힘든 사람에게
"배고픈데, 소고기 구워 든든하게 보양하세요"
8) 여기에 보태
"내가 해 봐서 아는데요. 조금만 더 참고,
그냥 지금 그 상태에 만족하며 사세요.
자족하는 법을 좀 배우세요."
라고 말한다면, 상대방에게 매우 가혹한 일입니다.
9) 하나님은 우리 형편을 부하게, 때로는 가난하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도움을 받을 위치, 도움을 주는 위치에 있을 수 있습니다.
10) 이때 우리가 어느 형편에서든지 자족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특별한 능력이 생깁니다.
11) 우리는 어느 형편에서든지
섬길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12) 섬긴다는 것은 단순히 재정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만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괴로움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v.14)
13) 그렇기 때문에 돈이 있다고 모두가 그렇게 섬길 수 있지는 않습니다.
섬기면서 동시에 자신도 힘들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괴로움에 동참했습니다.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v.15,16)
14) 그러므로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상대방의 괴로움에 참여하며 나눈 것들은
하나님이 향기로운 제물로 받아주십니다.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v.18)
하나님은 성전에 드린 제물만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서 섬기는 것 또한 제물로 기쁘게 받으십니다.
15) 이때 섬기는 자의 필요는 하나님이 채우십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v.19)
16)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자랑할 것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닙니다.
17) 우리가 이웃의 괴로움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섬기며 나눌 때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얼마나 채우시는지를 자랑해야 합니다.
18) 따라서 어떠한 형편에든지 우리가 할 일은
자족하며,
주어진 상황 속에서 동료의 괴로움에 참여하고
나의 삶에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맛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v.20)
빌립보서 4:
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